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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 카운티 사회, 납치 살해된 아테나 스트랜드 죽음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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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괴된 후 살해된 와이즈 카운티의 일곱 살 소녀 아테나 스트랜드(Athena Strand)의 가족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괴범 태너 호너(Tanner Horner)를 용서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달 30일(수) 페덱스 운송 기사에 의해 집에서 납치된 뒤 살해된 아테나 스트랜드의 할아버지가 손녀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살인 용의자를 용서한다고 SNS을 통해 밝혔습니다.
아테나 사망과 관련해 서른 한 살의 태너 호너(Tanner Lynn Hoener)는 살인과 가중 처벌이 가능한 납치 혐의로 기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와이즈 카운티 보안관국의 (Wise County Sheriff) 레인 아킨(Lane Akin)은 호너가 경찰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아테나의 시신이 발견된 다음 날인 지난 토요일(3일) 아테나의 할아버지 마크 스트랜드(Mark Strand)는 이번 일에 대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조부인 마크 스트랜드는 호너에 대한 분노를 누를 길이 없지만 그를 용서해야 한다는 하나님의 온화한 목소리가 들려 온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털끝만큼도 살인 용의자를 용서하고 싶지 않지만 영혼 깊은 곳에서 하나님의 목소리를 들었다면서 이는 가족이 증오심에 사로잡혀 파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뜻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와이즈 카운티 지역 사회는 아테나를 위한 추모 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네나를 추모하는 철야 촛불 기도 행사는 내일(6일) 화요일 밤에 코튼데일 교회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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