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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속 예년보다 못한 블랙 프라이데이... 소비자들의 뜸한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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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쇼핑 대목이었던 블랙프라이데이에도 쇼핑몰을 찾는 미국민들의 발길은 예년보다 뜸한 모습이었습니다.
코로나 국면에서 쇼핑의 중심이 온라인으로 이동한 데다 40년 만의 최악 인플레이션이 가계에 부담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25일) 복수의 매체들은 블랙프라이데이인 어제 매장들에는 예상보다 적은 수의 쇼핑객이 방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 메이시스 백화점에는 새벽 5시부터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입장했으나, 기대만큼 많은 수가 몰리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체적인 분위기는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대면 쇼핑이 완전히 부활할 것이란 당초 기대만큼은 아니었다는 평갑니다.
팬데믹의 여파가 약해진 대신 물가 급등으로 소비자들의 실질 구매력이 약해졌다는 점과 주요 기업들이 가을 내내 큰 폭의 할인 행사를 진행해 쇼핑객들이 분산된 것도 비교적 한산한 블랙프라이데이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최근 미 소매협회(NRF)는 추수감사절부터 사이버먼데이인 다음주 월요일(28일)까지 역대 최다인 1억6천630만 명이 쇼핑을 계획하고 있다고 추산했으나, 상당수는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쇼핑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마케팅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어도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당일 온라인 쇼핑 매출은 전년보다 2.9% 증가한 52억9천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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