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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사이버 먼데이까지 이어지는 연말 대목 쇼핑 기간에 온라인 거래 사기에 주의할 것이 당부됐습니다. 

비스니스 개선 협회(Better BusinessBureau, BBB)에 따르면 올해 연말까지 약 1억 6600만 명이 쇼핑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BBB는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온라인 소매 거래 사기로 인한 미 전역의 재정적 손실은 약 2억 8천만 달러에 달했으며 연말까지 3억8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브라이언 에드워즈 BBB 조사관은 "사기를 당한 사람의 5% 미만만이 실제로 관련 신고를 한다며 실제 숫자는 훨씬 더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연방거래위원회(FTC)에 따르면 지난해 모든 범주에 걸쳐 신고된 사기로 인한 손실은 총 58억 달러 이상으로 2020년보다 70% 증가했습니다. 

에드워즈 조사관은 대부분의 사기 범죄자들이 붙잡히지 않기 위해 해외에 위치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온라인 소매 사기로 인한 손실은 평균 100달러로 상대적으로 낮은 경향이 있기 때문에 신고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온라인 쇼핑은 신용 카드를 통해 결재하고 핸드폰을 이용한 현금 결제는 지양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또한 웹사이트의 이름을 나타내는 알파벳 등을 확인해 가짜 웹사이트가 아닌지 확인할 것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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