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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로드레이지 총격 사건 피해 소년, 사고 발생 두 달 만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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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에서 두 달 전 발생한 로드 레이지 총격 사건으로 총상을 입은 10대 소년이 치료 중 끝내 숨졌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 W.T. 화이트(W.T. White)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었던 14세의 가브리엘 자모라(Gabriel Zamora)는 지난 9월 가족과 함께 밤 외출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보복 운전 총격 사건으로 총상을 입었습니다.
앞서 지난 9월 24일 한 밤 중 누나인 나탈리와 남편은 생후 3개월된 쌍둥이 자녀와 동생 가브리엘을 데리고 밤에 볼링을 즐기러 나갔다가 CF Hawn Freeway를 통해 집으로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나탈리는 당시 쉐보레 트럭 한 대가 예고도 없이 추월을 해 남편이 경적을 울렸고 이후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고 말했습니다.
문제의 쉐보레 트럭은 나탈리 일행이 탄 차 옆으로 다가와 달리더니 총을 쏘기 시작했는데, 운전석 옆에 앉아 있던 가브리엘은 미처 피하지 못하고 머리와 팔 그리고 가슴에 총상을 입었습니다.
한편 병원에서 힘겨운 사투를 벌이던 자모라는 회복을 간절히 바라던 가족들의 염원에도 불구하고 지난 19일(토) 오전 병원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경찰은 현재 크롬 뒷범퍼와 파란색 LED 전조등이 특징인 2008년에서 2012년 사이 생산된 흰색 쉐보레 실버라도(Chevrolet Silverado) 트럭을 타고 도주한 총격 용의자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으나 특정인을 아직 식별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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