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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의 한 성소수자 나이트 클럽에서 지난 19일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5명이 숨지고 2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해당 클럽은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내에서 약 6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성소수자 전용 클럽으로 당시 각종 혐오로 희생된 트랜스젠더를 추모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총격 용의자는 장총을 이용해 클럽 내부로 입장하며 계속해 총격을 가했고 현장에 있던 시민 2명이 이를 제지하면서 제압에 성공해 추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기를 난사한 용의자는 시리아 출신 이민자 남성인 22세의 앤더슨 리 알드리치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성소수자가 모이는 나이트클럽을 대상으로 한 혐오범죄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매체들은 이번 총격사건이 "2016년 49명이 사망한 올랜도 총격 사건 이후, 성소수자를 향한 공격 중에 최대 피해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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