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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말레이 여객기 추락, 러 미사일 폭격으로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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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2-11-1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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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탑승자 298명 전원이 사망한 말레이시아 항공기 추락사고가 러시아의 미사일에 의해 폭격된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네덜란드 헤이그 지방법원은 17일 이같이 밝히며 MH17 여객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러시아 국적자 2명과 우크라이나 분리주의자 1명에게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이 러시아 국적자 2명은 전직 러시아 정보당국 요원이며, 나머지 1명은 우크라이나 친러 분리주의자로 알려졌습니다. 

 

재판부는 "복역기간이 정해진 선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MH17편이 러시아산 부크(BUK) 미사일 체계에 격추됐다는 것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부연했습니다. 

 

법원은 피해자의 가족에게 최소 1600만 유로(약 1658만 달러)의 보상금을 지불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다만 종신형을 선고받은 이들이 형을 살 가능성은 낮습니다.

 

현재 이들은 러시아에 있으며 재판을 받기를 거부했으며 러시아 당국도 신병 인도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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