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lkora

• 목록

달라스(Dallas) 지역의 아파트 임대료가 최근 큰 폭의 상승을 보인 후 둔화되고 있지만 임차인들이 여전히 높은 월세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야디시스템스(Yardi Systems Inc.)의 최신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달라스 지역의 지난 달(10월) 아파트 임대료가 일년 전 보다 평균 10.5% 상승했습니다.

이 수치는 야디의 올해 7월 보고서에서 밝힌 15%의 상승율보다는 낮아진 겁니다. 

전국적인 아파트 임대료 상승도 완만한 형세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수요가 약화되고 연간 임대료 상승이 둔화되는 가운데 지난 달 다가구 임대료가 완만하게 상승했으며 전국적으로는 연간 상승율이 하락해 작년(20201년) 여름 이후 최저 수준인 8.2%에 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임대료 급등세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달라스 지역의 임대료 상승 수준은 전미 메트로 지역들 중 여전히 상위권인 5위에 랭크됐습니다. 

달라스 지역 임차인들은 월 소득 중 어림잡아 28%를 주거 비용에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북텍사스(North Texas)의 아파트 공실율은 약 5%에 불과하지만 임대료는 지난 수년에 걸쳐 급격히 상승했습니다. 

리얼페이지(RealPage)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DFW 지역의 평균 아파트 임대료가 월 1540달러로 기록적인 수준을 보였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