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 뉴스
용산서장 차량이동 고집해 현장 늑장도착…내려서도 '뒷짐'
페이지 정보
본문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 책임자였던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112 신고가 쏟아지는 가운데 설렁탕집에서 용산서 정보과장과 함께 저녁식사중이었던 장면이 공개되며 다시 논란이 일었습니다.
8일 보도에 따르면, 공개된 식당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할로윈 참사가 발생하기 직전인 밤 9시 24분부터 이전 서장이 식사를 마치고 나간 시간인 9시 47분까지의 상황이 담겼습니다.
이전 서장은 식사를 하던 중 이태원 현장 긴급 상황 보고를 받은 것으로 추정되지만 그는 다급한 기색 없이 태연히 식사를 마친 뒤 자리에서 일어났고, 결제를 하고 식당을 나서는 순간까지 긴박함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이후 이전 서장은 식당에서 나와 관용차량에 탑승,이태원 현장으로 향했고 사고 현장에서 도보 10분 거리인 녹사평역에 밤 10시쯤 도착했지만, 그는 차량 이동을 고집했습니다.
결국 길이 막혀 50여분 간 이동이 지체됐습니다. 이로 인해 이 전서장은 밤 11시쯤 현장에 도착했지만 느긋하게 뒷짐을 지고 걷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한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지난 6일 이전 서장을 직무유기,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Warning: Use of undefined constant php - assumed 'php' (this will throw an Error in a future version of PHP) in /home/dk/dalkora/theme/basic/skin/board/false9_thumb_town/view.skin.php on line 188
-
- 이전글
- '이태원 참사' 조사하는 특수본, 경찰청 등 55곳 압수수색... 경찰 지휘부 '정조준'
- 22.11.08
-
- 다음글
- 중간선거 하루 앞둔 바이든, 마지막날 총력전
- 22.11.0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