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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9일) 오후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에서 역주행 차량이 경찰을 따돌리려는 위험하고 변칙적인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 추격전 결과 한 명만 체포 구금됐고 다른 두 명의 용의자의 행방은 경찰이 추적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픽업 트럭인 적갈색의 용의 차량에 대한 추격은 어제 오후 2시경 시작됐습니다. 텍사스 스카이 레인저스(Texas Sky Rangers)의 영상 자료에서 시고빌(Seagoville)의 175번 연방 하이웨이(U.S. Highway 175) 인근에서 경찰이 용의 차량을 쫓는 모습이 확인됐으며 이후 용의 차량 운전자가 635 인터스테이트(I-635)와 20 인터스테이트(I-20) 방향으로 도주하면서 앞에서 오는 차량들을 위험하게 피해 달리다 다운타운 쪽으로 간 뒤 밸치 스프링스(Balch Springs) 방향 동남쪽을 향해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램(Elam) 부근 175 연방 하이웨이에서 용의 차량은 불안정하게 차선을 벗어나 멈췄고 그 옆에 다른 트럭 한 대가 와서 멈춰 섰습니다. 용의 차량에서 두 명의 사람이 개 한 마리를 데리고 나오더니 옆에 정차한 금색의 트럭에 탄 뒤 데리고 나온 개는 도로에 남겨둔 채 다시 도주했습니다. 

금색 트럭은 시고빌 로드(Seagoville Road)와 I-20 주변 도로에서 빠져 나온 뒤 숲 지대로 도주하다 갑자기 멈춰 섰으며 이후 3명의 사람이 해당 트럭에서 내려 달아났지만 이들 중 한 명이 곧 경찰에 붙잡혀 구금됐습니다. 경찰은 다른 두 명의 용의자를 찾기 위해 해당 숲 지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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