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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강제수사…김용 기소 하루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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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2-11-0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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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상 국회 사무실 압수수색 끝낸 검찰 (사진 출처: 연합뉴스)
정진상 국회 사무실 압수수색 끝낸 검찰 (사진 출처: 연합뉴스)

위례·대장동 개발을 둘러싼 특혜·뇌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을 정조준하고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 대표의 또 다른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기소한 지 하루 만입니다. 

 

정 실장까지 검찰의 사정권에 들면서 이 대표를 겨냥한 검찰의 압박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1부는 9일 오전부터 정 실장의 자택, 여의도 민주당사 내 당대표 비서실,국회 본관 당대표 비서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정 실장의 압수수색 영장에 기재된 죄명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부패방지법입니다. 

 

정 실장은 위례·대장동 사업이 추진되던 2014년 전후 성남시 정책보좌관과 정책실장을 지내며 내부 결재선상에 있었습니다. 

 

검찰은 정 실장이 이런 지위에서 알게 된 개발 사업 관련 비공개 정보를 민간사업자들에게 흘리거나, 각종 인허가 과정을 도와 수천억원을 챙기도록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검찰은 전달된 돈중 일부가 이 대표의 선거자금으로 쓰였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용처를 추적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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