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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0월 생산자물가 1.3% 감소…22개월 만에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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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2-11-0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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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중국 베이징의 코로나19 봉쇄 지역.2022.11.9. (사진 출처: 연합뉴스)
지난 7일 중국 베이징의 코로나19 봉쇄 지역.2022.11.9. (사진 출처: 연합뉴스)

제로 코로나발(發) 디플레이션 우려가 깊어지는 중국에서 지난달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고강도 방역 정책으로 생산·소비 활동 모두 경기 침체가 우려될 만큼 쪼그라들면서 중국 경제를 향한 경고음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0월 생산자 물가지수(P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1.3% 하락해 2020년 12월 이후 22개월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전환했습니다.  

 

중국 PPI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13.56%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하락세를 이어왔습니다. 

 

국가통계국은 "역기저 효과와 원자재 가격 하락이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경절 연휴 이후 소비심리가 꺾인 데다 한동안 급등했던 원자재 가격이 떨어진 영향일 뿐 장기적인 악재는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다만 로이터통신은 캐피털 이코노믹스 분석가들을 인용해 “생산자물가 하락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적인 물가 하락세를 전망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국내외 기업과 소비자 간 힘겨루기가 추후 몇 달간 중국의 디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킬 것이며 해외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이 중국 정부의 도전을 더욱 힘들게 할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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