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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의 강제 퇴거율이 수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다다랐습니다.  

하지만 지역 정부의 임대료 구조 기금은 고갈돼 앞으로 강제 퇴거율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8월 달라스 카운티에서 강제 퇴거 조치가 4300여건에 달하며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9월에는 4천건, 10월에도 3천건을 넘었습니다.

Eviction Lab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년간 달라스 카운티의 강제 퇴거 조치신청 건은 꾸준히 증가했으며 특히 퇴거 유예 정책이 종료된 후 부쩍 늘었습니다. 

또한 태런 카운티의 경우 임대업자 1000명 당 강제 퇴거 조치 신청 건이 이웃 카운티들에 비해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임차인들을 대변하는 옹호자들은 강제 퇴거 조치 신청 건이 인플레이션과 임대료 구조 지원을 받지 않으려는 임대인들,그리고 계약 갱신 시 임대료 인상 같은 요인들 때문에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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