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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동물서비스국(DAS)이 반려 동물의 생명 구호를 위해 입양이나 자원 봉사 활동에 나서 줄 것을 지역사회에 호소했습니다.

<기자>

최근 DAS의 동물 안락사율이 일년 만에 86% 급등했습니다. 

멜리사 웨버(MeLissa Webber) DAS 소장은 동물 안락사 급증이 디스템퍼(distemper) 발병과 인력 부족 그리고 수용 공간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동물서비스국의 수용 공간 부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금 현재 400마리가 넘는 반려견들이 보호소에 수용돼 있습니다. 

앞서 지난 주 달라스 동물 자문위원회(DAAC)에서 동물보호소에서 살아서 떠나는 반려견의 비율이 공개됐습니다. 

올해 보호소를 살아서 떠나는 반려견의 수를 의미하는 생존 방출율(The live release rate)은 82%로 201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지난 9월 DAS에서는 358마리의 애완견들이 안락사 됐는데 이 중 164마리가 수용 공간 부족 때문에 안락사 대상이 됐습니다. 

웨버 DAS 소장은 달라스 보호소가 안락사를 실시하지 않는 시설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이는 결국 지역사회에 달린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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