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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일) 새벽 I-30 상에서 대형 화물 트럭 두 대가 유발한 교통 사고로 최소 두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이로 인해 극심한 교통 정체가 벌어졌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갈랜드(Garland) 경찰에 따르면 어제(1일) 새벽 4시 30분경 I-30 서쪽 방향으로 달리던 대형 화물 트럭 한 대가 자이언 로드(Zion Road) 인근 갓길에 주차한 다른 대형 화물 트럭 한 대를 추돌한 후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레이크 레이 허버드(Lake Ray Hubbard) 인근의 30번 인터스테이트(I-30) 일부 구간이 통제됐습니다. 

폭발 후 불길에 휩싸인 트럭에서 구조된 두 명의 탑승자는 모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중 한 명이 사망하고 다른 한 명은 상태가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갓길에 주차돼 있던 트럭 안에 누가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폭발 후 불길에 휩싸인 트럭은 플라스틱 팔레트(palettes)를 실어 나르고 있었는데, 여기에 불이 옮겨붙으면서 사고 발생 후 약 4시간 동안 화재가 진압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위험물질 전담반 Hazmat 대원들이 급파되어 사고 현장으로 흘러나온 연료를 제거하는 작업을 지원했습니다. 

결국 이번 사고 수습이 출근 시간까지 이어지면서 자이언 로드 인근 I-30 서쪽 방향 차선 모두가 통제돼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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