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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기반의 반도체 제조업체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I)의 4분기 가이던스가 시장의 예상을 밑돌면서 주가가 개장 전 거래에서 5% 이상 하락했습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텍사스인스트루먼츠는 지난 25일 3분기 순이익이 2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19억 5천만 달러를 웃돌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52억 4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46억 4천만 달러를 상회했습니다. 

팩트셋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순이익이 주당 2.39달러, 매출은 51억 4천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순이익과 매출은 모두 시장의 예상치를 웃돈 것입니다. 

하지만 TI는 4분기에 주당 순이익이1.83달러~2.11달러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치인 주당 2.23달러를 밑도는 수준입니다. 

또한 4분기 매출도 44억 달러~48억 달러로 예상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49억 4천만달러를 밑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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