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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지역의 인구가 늘어나면서 일부 달라스 지역의 경우 지난 10년 동안 주택소유자가 줄고 임차인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0년 동안 달라스의 4개 지역을 구성하는 대다수의 인구가 주택 소유자들에서 임차인들로 변했습니다.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오크 클리프(Oak Cliff)의 75233과 올드 이스트 달라스(Old East Dallas)의 75223, 파 노스 달라스(Far North Dallas)의 75252, 파 이스트 달라스(Far East Dallas)의 75228의 거주민 대다수가 임차인이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중 오크 클리프의 75233 지역의 경우 임차인 비율이 60% 가까이 증가하면서 변화가 가장 컸습니다. 2011년 이 지역의 임차인 인구는 39.5%였지만 2020년엔 52.2%로 증가했습니다. 

또한 2020년 기준 임차인이 가장 많은 지역은 3만 9331명의 파 이스트 달라스의 75228 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사우스 달라스(South Dallas)의75210 지역은 임차인 수가 전국 12위로 2011년에서 2020년 사이 임차인 인구가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한편 텍사스 전역에서 총 17개 우편코드 지역들이 이 같은 변화를 겪었고 이는 미 전역에서 가장 높은 수치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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