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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MLB)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뉴욕 양키스를 이틀 연속 물리쳤습니다. 

휴스턴은 어제(20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2 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2차전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습니다.

전날 1차전에서 4-2로 이긴 휴스턴은 2연승을 달렸습니다. 

휴스턴의 결승점은 홈런에서 나왔습니다. 0-0으로 맞선 3회 말 선두타자 마틴 말도나도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자, 1사 후 제러미 페냐의 안타로 1·2루 기회를 잡았습니다.

이어진 2사 1·3루에서 알렉스 브레그먼이 양키스 선발 루이스 세베리노의 시속 157㎞ 강속구를 공략해 좌월 선제 3점 홈런을 만들었습니다. 브레그먼의 이번 포스트시즌 2호 홈런입니다. 

휴스턴 선발 투수 프람베르 발데스는 7이닝 4피안타 9탈삼진 2실점(0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ALCS 3차전은 내일 양키스의 홈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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