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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역주행 추돌 사고로 희생된 달라스(Dallas) 경찰관 제이콥 아렐라노(Jacob Arellano)의 추모식이 어제(19일) 리차드슨(Richardson)에서 열렸습니다. 

이달 11일 스물 다섯 살의 아렐라노 경찰관은 출근 길에 한 만취 운전자가 정면에서 그의 차를 들이 받는 역주행 추돌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아렐라노 경찰관을 위한 공개 추모식은 어제 오전 11시 리차드슨의 세인트 폴 어파슬 카톨릭 교회(St. Paul the apostle Catholic Church)에서 열렸으며 이에 앞서 오전 10시에는 추모객 방문과 묵주 기도가 이뤄졌습니다.

아렐라노 경찰관은 내일(21일) 고향인 엘파소(El Paso)에서 영면에 들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경찰국에 따르면 추돌 사고 당시 아렐라노가 키이스트 블로바드(Kiest Boulevard) 인근 408 스퍼(408Spur) 한 가운데에 있었고 이때 한 세단 차량 운전자가 남쪽 방향 차선에서 북쪽 방향으로 역주행하다 그의 SUV 차량을 추돌했습니다. 

아렐라노 경찰관은 당시 경찰복을 착용한 채 노스웨스트(Northwest) 순찰대의 첫 교대 근무를 위해 출근하던 길이었습니다. 

추돌 사고운전자인 서른 한 살의 마이라 레볼라(MayraRebollar)는 현재 병원에 입원에 있으며 음주 운전 과실치사로 기소됐습니다. 

아렐라노는 약혼녀와 어린 아들 그리고 달라스 경찰국 동료이기도 한 쌍둥이 형제 조슈아(Joshua)를 두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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