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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9월 물가상승률 10.1%…식품값 42년만에 최고폭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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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국제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2-10-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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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9월 식품 가격이 급등하며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10%가 넘었습니다. 

 

영국 통계청은 19일 소비자 물가 지수가 작년 같은 달보다 10.1%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8월보다 소폭 오른 수치로 40년 만에 최고였던 7월과 같습니다. 통계청은 "식품가격이 14.5% 뛰면서 1980년 4월 이래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며 "대신 유가가 다소 하락했다"고 말했습니다. 

 

두 자릿수 물가 상승률은 다음 달 초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의 금리인상 폭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물가 발표 후 파운드화의 미 달러 대비 환율은 소폭 하락하고 금리변동에 민감한 단기 국채금리는  올랐습니다. 

 

폴 데일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영국 경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이 6.5%로 30년 만에 최고인 점을 짚으며"경기는 약해지더라도 기저에 깔린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강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달 초 4천132명의 영국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생계비 상승이 걱정된다는 답변이 85%로 올해 1월의 69%보다 많아졌습니다.

 

10명 중 9명은 전등을 끄고 난방 켜는 것을 미루고 있으며 47%는 에너지 요금 인상이 생계비 상승에 가장 큰 요인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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