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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워스(Fort Worth)에서 총기를 가지고 경찰을 위협한 한 남성이 사살됐습니다.

지난 15일(토) 밤 11시경 아들이 망치를 들고 집을 부수고 있다고 한 여성이 911에 신고를 했습니다. 

특히 신고 전화 당시 경찰이 집에 오면 어머니를 해치겠다고 경고하는 한 남성의 말이 확인됐습니다. 

이에 포트워스 경찰이 윌먼 드라이브(Wilman Drive)의 한 주택으로 출동했고 한 남성이 권총을 들고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후 이 남성과의 대치 상황이 벌어졌고 경찰 특공대(SWAT)와 인질 협상전문가들은 집안에 갇혀있는 어머니를 집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협상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가 밖으로 나온 후 경찰을 향해 총을 겨누던 이 남성은 경찰의 발포로 결국 사망했습니다.

현재 이 남성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도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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