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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러시아 동원령 징집 신병 속속 전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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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수세에 몰린 러시아가 동원령을 통해 징집한 신병이 전투에 투입된 지 며칠 만에 속속 전사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어제, 러시아 신병의 이 같은 실태를 폭로하는 동영상, 뉴스 등이 널리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게시물은 최근 러시아의 동원령에 따라 징집된 신병이 제대로 된 군사 훈련도 받지 않은 채 최전선에 배치되고 전투 물품이나 생활환경도 열악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9월 예비군 부분 동원령을 발동한 러시아가 국민을 닥치는 대로 징집하고 있으나 막상 이들을 대상으로 한 훈련 체계는 부족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의 전 애널리스트인 글레프 이리소프는 러시아가 전쟁 중 군사 전문가를 많이 잃었다며"이제 신병을 훈련할 사람이 남아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서방 측 군사 전문가는 러시아가 구멍 난 병력을 메우는 데 급급한 상태라고 분석했습니다.
실제 서방은 2월 24일 개전 후 8만 명에 가까운 러시아군 병사가 사망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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