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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A "OPEC+ 감산, 에너지안보 위험 키우고 경기침체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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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에너지기구(IEA)가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의 대규모 감산이 세계 에너지 안보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 본부가 있는 IEA는 13일 펴낸 월간 보고서에서 OPEC+가 오는 11월부터 원유 생산을 대폭 줄이기로 하면서 유가를 상승시켜 세계 경제를 침체에 빠뜨릴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OPEC+는 다음 달부터 일일 원유 생산량을 200만 배럴 줄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다수 회원국의 원유 생산이 할당량보다 부진한 점을 고려하면 실제 감소폭은 100만 배럴이 될 것이라고 IEA는 예측했습니다.
IEA는 다음달 원유 생산 감축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주로 이뤄질 것이며, 유럽연합(EU)이 부과한 추가 제재가 본격화하는 12월부터 러시아의 생산도 줄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IEA는 지난 9월 러시아의 석유 수출액은 153억 달러로 전달보다 17.3% 낮아져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여기에는 원유 수출이 급감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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