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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가 몇 주 동안 계속된 북텍사스에 이번 주 중반 쯤 비소식이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 DFW 지역은 최장기 건조한 날씨 중 하나로 꼽힐 만한 기록적인 건기를 겪었습니다. 

기상관측소가 있는 DFW 국제 공항은 지난 달(9월) 4일 이후 이달 9일까지 35일 연속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지난 달 2일에 내린 0.1인치가 마지막으로 측정된 강우량입니다. 

북텍사스의 10월은 전형적으로 비가 가장 많이 오는 달이며 월 강우량은 평균 4인치 정도입니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 가뭄 상태가 계속되면서 DFW 지역의 남부와 서부 지역 그리고 레드 리버(Red River)에 이르는 지역까지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주 수요일인 12일, 찬 공기가 북텍사스로 밀려오면서 소나기가 산발적으로 내리고 다음날 오전까지 지역에 따라 뇌우를 동반한 폭풍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이어 주 후반인 금요일(14일)에는 70대의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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