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K 뉴스

영빈관 포기하고 용산청사 이용키로…박물관·고궁 등도 검토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한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2-10-04 13:48

본문

대통령실이 영빈관 신축을 사실상 포기하고 외국 정상 방한 시 용산 청사 내 시설을 연회장 등으로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대규모 외빈방문으로 청사 내 공간이 부족할 경우 인근의 국립중앙박물관 등 외부 시설을 이용하는 방안도 함께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4일"영빈관 신축은 사실상 무산"이라며 "용산 청사 내 시설을 대신 이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용산 청사 2층의 대통령 집무실 옆에는 누리홀과 다목적홀 등이 마련돼 있습니다.

 

애초 유사시 '간이 영빈관'으로 사용하기 위해 설계된 공간들로, 안에 테이블을 빈틈없이 배치하면 최대 100명이 넘는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앞서 2024년까지 용산 경내에 새 영빈관을 짓기로 하고, 총 878억 6천3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영빈관 신축 예산이 논란이 되자"즉시 예산안을 거둬들여 국민께 심려 끼치는 일이 없도록 하라"며 전면 철회를 지시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 전용기 구매가 번번이 무산된 것처럼 새 인프라 마련이 쉽지 않다"며"국민 공감대와 여야 협력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Warning: Use of undefined constant php - assumed 'php' (this will throw an Error in a future version of PHP) in /home/dk/dalkora/theme/basic/skin/board/false9_thumb_town/view.skin.php on line 18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