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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문 닫는 영국 기업들.."물가 폭등 못 견디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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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인한 인플레이션과 에너지난 압박을 견디지 못한 기업들이 줄줄이 문을 닫고 있습니다.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영국의 25만개가 넘는 기업이 문을 닫아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9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40% 증가한 수치입니다.
문을 닫은 기업 대부분은 중소기업으로 추정됩니다.
영국 통계청은 기업 규모를 구분하지는 않았지만 지난해 기준 영국 560만개 기업 중 95%가 직원이 9명 이하였습니다.
3분기 통계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분석가들은 폐업이 가속화됐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국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물가가 치솟으며 경기 침체 위험이 커졌습니다. 특히 러시아의 천연가스공급 차단으로 천연가스 가격이 치솟으면서 생산 수익성이 떨어진 공장들은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여기에 영란은행이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금리를 올리면서 여전히 영업 중인 기업들도 소비자 수요가 더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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