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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스턴 주 법무장관, 낙태 관련 소송의 소환장 거부 위해 피신 소동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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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2-09-2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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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스턴 주 법무장관, 낙태 관련 소송의 소환장 거부 위해 피신 소동 벌여 (사진 출처: WFAA NEWS 캡처)
팩스턴 주 법무장관, 낙태 관련 소송의 소환장 거부 위해 피신 소동 벌여 (사진 출처: WFAA NEWS 캡처)

팩스턴(Ken Paxton) 법무장관이 법원 소환장을 받지 않기 위해 아내 안젤라 팩스턴(Angela Paxton) 상원의원이 운전하는 트럭을 타고 줄행랑을 것으로 전해졌다.

 

연방 법원에 제출된 진술서에 따르면 지난 26() 에르네스토 마틴 헤레라(Ernesto Martin Herrera)라는 집달관은 주에서 낙태 시술을 하는 텍사스 주민들을 위한 도움을 주고 있는 비영리 단체들이 제기한 소송과 관련해 27 예정됐던 연방 재판 심리를 위해 관련 소환장을 팩스턴 법무장관에게 전달하려고 했다.

 

이날 오전 헤레라 집달관은 맥키니(McKinney) 있는 팩스턴의 자택을 찾아 갔고 그의 아내인 안젤라부터 팩스턴 장관이 통화 중이어서 나올 없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에 헤레라 집달관은 기다리겠다고 말했으나, 기다림은 한시간이 넘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검정색 쉐보레 타호(Chevrolet Tahoe) 대가 드라이브 웨이로 들어와 멈춘 20분뒤 팩스턴 장관이 집에서 나왔다.

 

헤레라 집달관은 팩스턴 장관의 이름을 부르며 다가갔으나 장관은 집달관을 보고 다시 차고문을 통해 다시 집으로 들어가 버렸고, 다시 나온 팩스턴 장관은 법원 서류를 가지고 왔다는 헤레라 집달관의 외침을 무시한 타호에 탑승을 시도했다.

 

결국 헤레라 집달관은 소환장을 타호 근처 땅바닥에 팩스턴 장관을 향해 자신은 소환장을 분명히 전달했다고 밝혔고, 이후 팩스턴 부부가 타호 차량과 집달관의 차량은 소환장을 바닥에 그대로 자리를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일에 대해 팩스턴 법무장관실과 그의 아내인 안젤라 팩스턴 상원 의원실 모두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결국 27 오전, 판사는 헤레라 집달관이 전하려고 애썼던 소환장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팩스턴 법무장관은 7년전 증권 사기 혐의로 법정 기소됐으며 여전히 해당 기소가 유효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그는 직권을 남용했다는 직속 부하 직원들의 내부 고발로 인한 소송에도 직면해 있다.

 

지난 5, 11 중간 선거를 위한 공화당 법무장관 후보 선출과 관련해 팩스턴 장관은 텍사스 연방대법관 에바 구스만(Eva Guzman) 토지 커미셔너(Land Commissioner) 조지 P.  부시(George P. Bush) 공화당 유력 정치인들과 선출 결선투표까지 치러야 했다.

 

당내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가까스로 승리한 그는 이번 중간 선거에서 공화당의 법무장관 후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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