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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핵사고 대비 약품 요오드 대량 주문”…핵공격 임박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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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2-09-2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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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보건당국이 상당량의 방사능 피폭 예방 약품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핵무기 사용에 대한 사전 대비가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는 27일 자국 조달청 사이트를 인용해 공중보건을 책임지는 보건부 산하 의생물학청(FMBA)이485만 루블(약 8만달러) 상당의 요오드화칼륨 구매 입찰을 공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요오드화칼륨은 방사선 유출 등으로 인한 응급상황 발생 시 방사성 요오드가 갑상샘에 농축되는 것을 막아 인체를 보호해주는 기능을 하는 약품입니다. 

 

공고에 따르면 FMBA 산하 국영기업 '파름자시타'가 주문자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영자지 '뉴 보이스오브 우크라이나'(New Voice of Ukraine)도 28일 러시아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핵 공격 위협 와중에 상당량의 요오드화칼륨을 긴급 주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조달 절차 기간이 나흘밖에 안 된다면서, 러시아 정부가 지난 2020년 12월과 2021년 3월에도 비슷한 입찰 공고를 냈지만 이번 공고의 차이점은 '긴급성'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우크라이나 점령지 4곳에서 치러진 러시아 병합 결정 주민투표 뒤에 나온 이번 요오드 구매 공고에 대해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이 임박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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