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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펠라 파크 주민들, 창고형 건물 개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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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전역에 큰 창고형 건물 웨얼하우스(Warehouses)들이 건설되면서 이를 승인하는 지역 도시에 일자리와 재산세 증가가 기대됩니다.
북텍사스는 전국적으로 급성장하는 유통 허브입니다.
하지만 일부 지역의 주민들은 이같은 창고형 건물 건설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I-20 근처 달라스 남서부에 위치한 카펠라 파크(Capella Park) 지역 주민들이 큰 창고형 건물 웨얼하우스(Warehouses) 건설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메리필드 로드(Merrifield Road)에 위치한 카펠라 파크는 웅장한 입구와 잘 관리된 대형 주택으로 조성돼 있습니다.
인근에는 달라스의 대표적인 초대형 교회인 포터 하우스 교회(Potter House Church)도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의 거주민인 대럴 허버트(Darrell Hebert)는 "이곳에 있는 모든 거리 이름은 성경에서 따왔고, 가족이 이곳으로 이사하는 데 가장 중요한 이유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지의 주민들은 근처에 남아있는 빈 부지가 앞으로 대형 주택 단지로 개발될 것으로 들었지만 이제는 이곳에 계획을 마련한 웨얼하우스 건설에 반대하며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콜린 라슨(Colin Larson )이라는 주민은 “웨얼 하우스는 저렴하고 빠르게 지을 수 있고, 부지에 대해 더 많은 돈을 지불할 수 있겠지만, 우리는 원치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곳의 주민들은 웨얼하우스 건설로 인한 조망권 훼손과 큰 트럭들의 이동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창고 건물 건설 보다는 주택 단지가 마련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라슨은 “달라스에는 고질적인 주택 부족 문제가 산재에 있다”며 “이곳은 주택을 지을 수 있는 마지막 남은 저렴한 부지”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2년 전에도 카펠라 파크 인근에 다른 웨얼하우스 건설 계획이 있었지만 주민들의 극심한 반대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
한편 달라스 시는 지난 21일(수), 창고형 건물과 아파트 그리고 매리필드 로드 인근의 소필지에 조성될 소형 주택 단지 조성이 포함된 해당 개발안에 대해 심의했습니다.
이날 달라스 계획 위원회(Dallas Plan Commission)는 이번 안건을 반대했고 개발자는 달라스 시의회에 최종 결정을 요청했습니다.
카펠라 파크 주민들은 대형 창고 건설을 반대하는 투쟁을 계속해 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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