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 뉴스
美 비영리단체, 아동급식한다며 2억5천만 달러 빼돌려…최대 팬데믹 사기
페이지 정보
본문
한 비영리단체가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저소득층 아동 급식'을 명목으로 정부 지원금 2억 5천만 달러 이상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미네소타 연방 검찰은 지난 20일 세인트 앤서니에 기반한 비영리단체 '피딩 아워 퓨처'(Feeding Our Future·FOF) 설립자 겸 사무총장 에이미 보크와 직원 47명을 전신사기·돈세탁·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체포·기소했습니다.
연방 검찰은 "팬데믹을 악용한 최대 규모 사기 사건"이라고 밝혔습니다.
FOF는 팬데믹 여파로 끼니를 거르게 된 저소득층 어린이 수만 명에게 음식을 제공하겠다며 200여 급식소 개설을 돕고 후원을 자처한 뒤 연방 농무부(USDA) 영양보충지원 프로그램(SNAP)을 통해 정부에 식비 상환을 청구했습니다.
하지만 연방 검찰은 "실제 제공된 끼니는 '새 발의 피'에 불과했고 이들은 정부 기금으로 고급 자동차, 부동산, 보석 등을 구매했다"며 보크 일당이 허위 청구서를 제출하고 부정하게 돈을 챙겼다고 지적했습니다.
올해 들어 연방법무부는 팬데믹 사기로 의심되는 80억 달러 규모의 사건들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이 가운데 11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낸 1천여 건의 범죄 행위를 이미 기소 조치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Warning: Use of undefined constant php - assumed 'php' (this will throw an Error in a future version of PHP) in /home/dk/dalkora/theme/basic/skin/board/false9_thumb_town/view.skin.php on line 188
-
- 이전글
- 파월 "미국 집값 너무 올랐다…부동산 시장 조정 거칠 것" 경고
- 22.09.22
-
- 다음글
- 13억3천700만 달러 '잭팟' 주인공 2명, 53일 만에 당첨금 수령
- 22.09.2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