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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드니 왕복 약 2만달러..美 비즈니스 항공료 2배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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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항공편 비즈니스 좌석 가격이 급등하면서 일반 승객뿐 아니라 기업들마저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비즈니스 좌석이 있는 최장 노선인 뉴욕∼시드니의 경우 비즈니스 왕복 요금이 2만달러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약 2배입니다.
실제로 기업 출장 관리회사 트립액션즈에 따르면 연초부터 8월까지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즈니스 좌석 요금은 52% 치솟아 이코노미·프리미엄 이코노미 요금 상승률을 앞섰습니다.
기업 출장 전문여행사 CWT의 닉 보너키스 부사장은 "확실히 수요가 공급을 넘어서고 있다"면서도 "어느 순간이 되면 기업들도 '더 이상 견딜 수 없다'고 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WT와 세계업무여행협회(GBTA)에 따르면 비즈니스 좌석 요금은 올해 45% 뛰어오르고 내년에도 6.2% 오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에 기업들도 최근 비용 문제로 고심하면서 기업 출장 시장의 회복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비즈니스 출장은 항공 승객의 12%에 불과한 데 비해 이익의 75%를 차지하는 만큼 이런 상황은 항공업계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GBTA는 1조4천억달러에 달하는 기업 출장 산업이 2026년이 돼야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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