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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생활비 늘자 저축 줄어…은행예금 잔고 4년 만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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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은행들의 2분기 예금이 4년만에 감소했습니다.
이 기간 예금 감소액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는데, 물가 상승으로 미국민들이 저축을 인출해 생활비를 충당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어제 은행에 예치된 예금 액수가 2분기 말 19조5630억달러로1분기보다 약 3700억달러 줄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은행 예금 액수가 직전 분기보다 줄어든 건 2018년 2분기 이후 4년 만입니다.
미국민의 저축 여력이 줄어든 게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데, 2020년초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해 연방 정부가 지원금을 지급하면서 최근 2년동안 미국 가계등의 예금액은 5조달러가량 급증했습니다.
하지만 지원금이 종료되고 물가가 급등하면서 저축을 인출해 생활비를 충당하게 됐다는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은행들이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예금으로 자금이 옮겨올 것으로 기대했지만, 인상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지면서 예금 인출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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