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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지속된 가뭄으로 올해 쌀 생산 3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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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해 서부 지역에 가뭄이 지속되면서 올해 쌀 생산량이 전년 대비 3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방 농무부(USDA) 자료에 따르면 올해 캘리포니아주 농경지에서는 총 28만5천 에이커에 쌀 경작을 위한 파종이 이뤄진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30% 줄어든 수준으로, 1950년대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대니얼 섬머 캘리포니아대 농경제학 교수는 "올해 캘리포니아에서 쌀 농사는 다른 어떤 농작물보다 가장 가파른 감소"라고 말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의 쌀 생산은 미국 전체 쌀 생산의 5분의 1을 차지하지만 쌀 생산량 감소로 수출량은 16% 줄어들고 수입량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캘리포니아주는 지난 20년간 계속해서 가뭄을 겪고 있지만, 그래도 지난해까지는 쌀 생산에 필요한 물이 공급됐습니다.
쌀은 주요 곡식인 탓에 비의 양이 적다 하더라도 주 정부가 저장하고 있는 물을 배급하는데 있어 다른 농작물보다 우선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난 겨울 기록적인 가뭄으로 쌀에 책정된 물 공급량도 줄어들었고 여기에 올해에도 가뭄이 지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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