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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별거 상태의 아내를 성폭행 하고 살해한 남성이 혐의를 인정함으로써 종신형에 처해지게 됐습니다. 

태런 카운티(TarrantCounty) 검찰청은 서른 일곱 살의 쉐일런 가드너(Shalen Gardner)가 페어마운트 애비뉴(Fairmount Avenue)의 집에서 아내인 엘란세이아 라나 가드너(ElanceiaLana Gardner)를 성폭행하고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혐의를 인정함에 따라 그는 가석방 가능성이 없는 종신형에 처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가드너는 전에도 가족을 위협하고 불법 총기 소지 등 많은 전과 이력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태런 카운티 검찰청의 알레나 뱅스(Allenna Bangs) 부검사장은 가정 폭력은 피해자가 한 명인 수준에서 그치지 않는다며, 남은 가족들도 상처에서 회복되기까지 힘든 시간을 보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뱅스 부검사장은 가드너에 대한 종신형 선고는 태런 카운티 지역사회와 검찰이 데이트 폭력이나 가정 폭력 범죄에 대해 심각하게 여기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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