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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사형수에 '질소 가스' 사용할까?…앨라배마주 첫 집행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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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배마주가 사형수에게 처음으로 질소 가스를 이용한 새로운 처형법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제임스 후츠 앨라배마주 법무차관은 오는 22일로 예정된 사형수 앨런 유진 밀러의 처형 때 기존의 독극물 주입법 대신에 질소 가스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법원에 보고했습니다.
질소 가스 처형은 사형수에 질소 가스를 흡입시키면, 질소가 산소 대신 인체에 들어가 저산소증으로 사망을 유발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미국 내에서 앨라배마를 포함해 총 3개 주에서 사용이 허가됐으나 실제로 적용된 적은 아직 없습니다.
후츠 차관은 새로운 처형법을 쓸지에 대한 최종 결정은 교정위원의 판단에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질소 가스를 이용한 처형법의 경우 찬성론자들은 이 방법이 인간적이고 고통을 주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실제 적용 사례가 없을 뿐 아니라 2차 대전 당시 나치의 학살을 떠오르게 한다는 등의 이유로 반대하는 목소리도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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