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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비축유 3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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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미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2-09-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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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정부가 유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비축유 방출에 나서면서 비축유가 3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연방 에너지부가 어제(12일) 발표한 전략비축유(SPR)통계에 따르면 비축유는 이달 둘째주 약 840만 배럴 줄어든 4억3천410만 배럴이 저장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984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줄어든 것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3월 인플레를 가중하는 유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전략비축유를 6개월 동안 매일 100만 배럴씩 출하하기로한 바 있습니다. 

 

또한 제니퍼 그랜홀름 연방 에너지부 장관도 지난주 6개월 시한이 내달 만료된 뒤에도 계속 비축유를 방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다만 에너지부 대변인은 당초 예정된 총 1억8천만 배럴을 넘기는 추가 비축유 방출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정정했습니다. 

 

최근 원유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바이든 정부는 내달 원유 선물 가격이 계속 내려간다면 비축유를 방출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바이든 정부는 방출한 전략비축유를보충하기 위해 조만간 1차로 6천만 배럴의 원유를 구매하기 위해 입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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