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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풋볼리그(NFL) 달라스 카우보이스가 2022 시즌 첫 경기에서 어이없이 패하면서, 팬들의 분노를 샀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대표 쿼터백인 닥 프레스콧도 부상을 입어 당분간 경기출전이 불투명해졌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 카우보이스가 어제(11일) 열린 2022년 시즌 첫 경기에서 부끄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달라스 카우보이스는 탬파베이 버커니어스(Tampa Bay Buccaneers)를 맞아 첫 경기를 펼쳤지만 19-3으로 패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어제 경기에서 대표 쿼터백인 닥 프레스콧(Dak Prescott)이 오른쪽 엄지손가락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그는 4쿼터 후반 공을 패스하면서 탬파베이 버커니어스(Tampa Bay Buccaneers)의 라인 배커(linebacker)인 샤크 배렛(Shaq Barrett)과 부딪히며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후 프레스콧은 코트 밖을 나왔습니다. 달라스 카우보이스는 프레스콧이 오늘(12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몇 주 동안 시즌 경기에 불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그가 앞으로 6~8 경기를 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시즌 첫 경기에서 달라스 카우보이스가 민망한 점수로 패하자 팬들은 분노했습니다. 특히 프레스콧이 경기장 밖으로 나갈 때 일부 팬들은 쓰레기를 투척하기도 했습니다.

달라스 카우보이스는 당분간 프레스콧 대신 백업 쿼터백 쿠퍼 러쉬(Cooper Rush)를 기용할 계획입니다. 달라스 카우보이스는 오는 18일(일) 디펜딩 AFC 챔피언(the defending AFC champion) 신시내티 벵골스(Cincinnati Bengals)과 경기를 치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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