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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트러스 새 총리, 4대 요직에 '백인 남성' 없는 내각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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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6일 취임하며 외무·내무·재무장관 등 핵심 요직에 흑인 등 소수 인종과 여성을 발탁했습니다.
이로서 영국 사상 처음으로 핵심 요직에 백인 남성이 빠진 내각이 탄생하게 됐습니다.
트러스 총리는 이날 낮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만나 총리로 공식 임명된 뒤 외무장관에 제임스 클레버리, 내무장관에 수엘라 브레이버먼, 재무장관에 쿼지 콰텡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영국의 첫 흑인 외무장관이 된 클레버리는 어머니가 아프리카 시에라리온 출신이고, 아버지는 백인입니다.
또 브레이버먼 신임 내무장관은 1960년대에 케냐와 모리셔스에서 영국으로 온 부모를 둔 인도계 여성입니다.
존슨 내각에서 산업부 장관을 지낸 콰텡은 영국의 첫 흑인 재무장관에 올랐습니다.
영국 내각은 20여년 전까지 대부분이 백인 남성이었습니다.
한편, 트러스 총리는 취임 직후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는 에너지 가격 문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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