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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29일 한국을 방문합니다. 

백악관은 해리스 부통령이 25∼29일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의 방한은 27일로 예정된 아베 신조 전 일본총리 국장에 참석하려고 일본 도쿄에 오는 계기에 이뤄지는 것입니다. 

미 행정부의 2인자이자 당연직 상원의장인 부통령의 방한은 문재인 정부시절인 2018년 2월마이크 펜스 당시부통령의 방한 이후 4년 6개월 만입니다.

또 지난 5월초 바이든  대통령의 공식 방한 이후 약 3개월여 만이기도 합니다. 

한국 외교부도 해리스 부통령의 방한 사실을 전하며 해리스 부통령의 방한 기간에 “한미 동맹,북한·북핵 문제, 경제 현안 등 한·미간 공동 관심사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방한한 해리스 부통령을 상대로 윤 대통령 등 한국 정부 고위인사들은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차별문제’의 조속한 해소를 당부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실은 8일 보도자료를 내어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일 방한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접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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