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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쌍방울 그룹 비리 의혹 관련 경기도청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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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그룹의 횡령 등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7일 오후 경기도 평화협력국과 소통협치국, 경제부지사실 등 3개 부서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과거 경기도가 주최했던 대북 교류행사 관련 자료등을 확보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경기도가 지난 2018년 민간단체아태평화교류협회와 공동 주최한 대북 교류행사 비용8억 원을 쌍방울이 부담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행사를 두고 쌍방울 그룹이 민간단체인 아태협을 내세워 간접적으로 경기도를 도운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당시 행사를 총괄했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킨텍스와 공동 주최단체 아태평화교류협회도 함께압수수색 했습니다.
특히 검찰은 쌍방울 사외이사를 지냈던 이화영 대표가 사임한 뒤 경기도 평화부지사로 있을 때도 쌍방울 법인카드를 받아 장기간 사용한 정황을 포착해 뇌물 혐의도 함께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쌍방울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수원지검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도 수사하고 있는 만큼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두 사건의 연관성을 본격적으로 들여다보는 것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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