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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주의 도심 이곳저곳을 옮겨다니며 총격을 가하고 이를 소셜미디어(SNS)로 생중계한 10대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도심 곳곳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으로 4명이 숨졌는데, 경찰은 이10대 용의자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 중입니다.  

테네시주 멤피스시 경찰은 어제, 도심에서 여러 건의 총기 난동을 벌인 혐의로 이지키얼 켈리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켈리는 6일 밤 테네시주 멤피스시 주변에서 차를 몰고 다니며 다수의 총격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매체들은 멤피스시 8곳 이상에서 이날 오전 1시부터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총격 중 한 건은 켈리가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했다고 전했는데,일련의 총격 사건 모두 켈리의 소행인 것으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 

ABC방송은 켈리가 2020년 중화기를 이용한 1급 살인 미수 등 혐의로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지만, 실제로 얼마나 복역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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