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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 달러 강세에 '저렴한' 유럽 부동산 쇼핑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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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의 유로화 대비 가치가 약 20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자, 미국민들이 달러 기준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유럽 부동산 쇼핑에 몰려들고 있습니다.
어제(1일)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최근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화가 전면 도입된 2002년 7월 이후 사실상 처음으로 1달러 아래로 내려갔으며, 유럽경제의 침체 우려 속에 이러한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 기간 평균 환율은 1.24달러로, 현재 유로화 표시 자산은 평균 대비 20% 정도 싸진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 영국 부동산 정보업체 나이트 프랭크의 '글로벌 주거 지수'(Global Residential Index)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의 집값은 전년 동기 대비 5%도 오르지 않았습니다.
반면 애리조나주 피닉스 등지는 같은 기간 29% 넘게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민들이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토스카나 등 평소 꿈꿔왔던 유럽 각지의 부동산 매입에 나서고 있습니다.
포르투갈의 한 부동산업자는 "미국 부동산 고객들은 리조트를 원하는 젊은 층과 골프를 즐기려는 은퇴자 등 두 부류"라면서 미국인 고객들이 나날이 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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