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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미성년자들을 대상으로 한 총격 사건이 다수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아동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는데, 18개월 아기도 총상을 입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8일(일) 포트워스와 덴튼, 달라스 카운티 등에서 미성년자들이 총격을 당하는 사건들이 다수 발생했습니다. 포트워스에서는 이날 한 주택가 밖에 있던 다섯 살의 레이샤드 스콧(Rayshard Scott)과 열일곱 살의 자마리엔 몬로(Jamarrien Monroe)가 달리는 차량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이번 사건에서 생후 18개월된 남아 한 명도 총상을 입었지만 목숨은 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망한 스콧이 다니던 이글 마운틴 사기노 교육구(Eagle Mountain-Saginaw ISD)의 브라이슨(Bryson) 초등학교는 그가 재학생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몬로 역시 이 교육구의 학생이었습니다.

또한 덴튼 카운티에서도 지난 일요일 새벽 열일 곱 살 소년 한 명이 총격 살해됐습니다. 리틀 엘름(Little Elm) 인근의 엘크 포인트 드라이브(elk PointDrive)와 코브 메도우 드라이브(Cove Meadow Drive) 교차로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브라얀 알바레스(Brayan Alvarez)라는 소년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사망했습니다. 

이어 같은 날 밤 달라스에선 두 대의 차량 간에 총격전이 벌어진 가운데 다섯 살 아이 한 명이 총상을 입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총상 피해를 입은 5세 아동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고 어제 오전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이 전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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