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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일본 총리, 원전 신규 건설 검토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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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원자력발전소 신·증설을 검토한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2011년 3월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 사고 이후 원전 신설이나 개축을 검토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습니다.
이에 정식으로 신·증설을 결정하면 일본 에너지 정책이 원전에 계속 의존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게 됩니다.
기시다 총리는 24일 탈(脫)탄소 사회 실현을 논의하는 'GX(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실행 회의'에서 "차세대형 혁신로(爐) 개발·건설 등 정치적 판단이 필요한 항목이 제시됐다. 여러 방안에 관해 연말에 구체적인 결론을 낼 수 있도록 검토를 가속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니혼게이자이신문는 경제산업성이 특히 차세대 원전 가운데 기존 원전보다 안전성을 높인 개량형 경수로를 2030년대에 상업 운전한다는 계획을 담은 공정표를 마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일본 정부는 현재 최장 60년인 원전의 운전 기간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방침도 이날 공표했습니다.
앞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여파로 일본에서는 원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여전히 높습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우선시해 원전에 다시 손을 내미는 양상입니다.
특히 최근 전력 부족 우려가 고조한 것이 정책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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