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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흑인 손님 미행했다가…"인종 프로파일링"440만 달러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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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유통업체 월마트가 매장에 온 흑인 손님을 콕 집어 미행한 일로 거액의 배상금을 물어주게 됐습니다.
월마트는 최근 '인종 프로파일링' 피해를 봤다며 회사와 매장 직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마이클 맹검에게 44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인종 프로파일링이란 피부색이나 인종 등을 기반으로 사람을 분류하거나 범죄 용의자를 특정하는 것을 의미하며, 차별적 행위로 간주됩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맹검은 지난 2020년 3월 냉장고에 끼울 전구를 사러 오리건주 우드빌리지의 월마트 매장에 들렀습니다.
당시 한 보안 직원이 맹검을 졸졸 쫓아다니더니 이내 매장에서 나가 달라고 요구하며 "응하지 않으면 경찰을 부르겠다"고 위협하기까지 했으나, 맹검은 자리를 뜨지 않고 버텼습니다.
반면 월마트 대변인인 랜디 하그로브는 "맹검은 매장을 감시하던 직원들을 방해했고, 절도범 확인을 막아섰고, 그러고는 직원들과 지역 보안관들의 거듭된 퇴거 요청에도 불구하고 매장에서 나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직원이 맹검을 미행한 것이 아니다"라며 "배상액 440만 달러는 과도한 액수"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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