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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에서도 인터넷 가능”…스페이스X·T-모바일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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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와 이동통신사 T-모바일이 외진 곳에서도 휴대전화로 위성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와 마이크 시버트 T-모바일 CEO는 텍사스 남부 보카치카의 스페이스X 시설 스타 베이스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에 기존의 T-모바일 휴대전화로 직접 연결해 기지국이 없는 곳에서도 네트워크에 접속하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스페이스X는 성명에서 "미국의 20%, 지구의 90% 이상이 무선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못하는 '데드 존'(dead zone)으로 남아있다"며 "오지나 통신망에서 떨어진 곳을 여행하는 사람에게 심각한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들 회사의 계획대로라면 내년 말 일부 지역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통신망의 사각지대인 오지에서도 문자를 보내거나 문자앱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시버트 CEO는 이 서비스가 무료가 되길 바라지만 하늘에 기지국을 세우는 것과 비슷한 일인 만큼 사용자에게 저가 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두 회사는 추후 문자를 넘어 음성 통화나 데이터 이용도 가능하도록 추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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