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K 뉴스

주호영號 17일만 좌초…이준석 손 들어준 법원에 대혼돈 빠진與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한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2-08-26 10:20

본문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 (사진 출처: 연합뉴스)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 (사진 출처: 연합뉴스)

 

대선에 승리하고도 내홍으로 몸살을 앓아온 집권여당이 새 출발을 다짐하며 띄웠던 주호영호()가 출범 한달도 채우지 못한채 좌초 위기에 놓였습니다.

 

법원이 26일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에 대한 이준석 전 대표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기 때문인데, "정당민주주의"까지 거론한 법원은 사실상 비대위 체제 무효를 주장하는 이 전 대표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입니다 


지난 9일 당 전국위가 주 위원장 인선을 의결한 지 17일만, 지난 16일 상임전국위를 통해 비대위 구성까지 완료한지 10일만으로  일순 리더십 진공 상태에 내몰리게 된 셈입니다


특히 이번 비대위 체제 전환에 당내 친윤계가 주도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법원 결정에 따른 충격과 파장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향후 당내 화합 및 단합은 물론이고 차기 당권 구도를 비롯한 여권 내 권력지형 전반에 상당한 불안 요소가 될 전망입니다


당장 국민의힘 지도부는 곤혹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도 대응 모색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나섰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전체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긴급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지역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의총에 반드시 전원 참석해주길 바란다"고 공지했습니다


당장 주 위원장의 직무가 정지된다고 하면 다시 권 원내대표가 당대표 직무대행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에 현재로선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의총에서 이와 관련한 의견 교환도 이뤄지리라는 전망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Warning: Use of undefined constant php - assumed 'php' (this will throw an Error in a future version of PHP) in /home/dk/dalkora/theme/basic/skin/board/false9_thumb_town/view.skin.php on line 18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