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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적 인플레에 내몰리는 영국내 우크라이나 난민…"수천가구 쫓겨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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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피해 영국에 온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이 살인적 인플레이션의 여파로 길가에 나앉는 신세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영국 정부의 난민 문제 책임자인 리처드 해링턴은 "6개월간의 숙소 제공 기간이 끝나면 현재 피란민을 수용한 가구 중 4분의 1 정도가 떨어져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영국에는 약 2만5천 가구가 우크라이나 피란민 11만5천명에 여분의 방이나 집을 빌려주고 있는데, 이중 상당수가 가스와 전기료 등 물가 상승 때문에 더는 숙소를 내주지 않으려 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해링턴은 이런 결과를 피하려면 "우크라이나 피란민을 받아들여 함께 생활하는 국민에게 매월 제공하는 지원금을 갑절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재무부에 관련 지원금을 가구당 월 350파운드(약 450달러)에서 월 700파운드(약 950달러)로 인상할 것을 요청했다면서,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이 직업을 구해 월세 등을 스스로 충당하도록 영어교육 예산도 늘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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