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 뉴스
美 원유 대폭 증산한다…'내년 물량 사상 최대'
페이지 정보
본문
유가 안정에 앞장선 조 바이든 정부가 내년 원유 생산량을 사상 최고 수준으로 늘릴 전망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요청에도 사우디아라비아 등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증산에 비협조적 태도를 보이자 직접 원유 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해석입니다.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부 장관은 어제(21일)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내년부터 기록적인 원유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며 현재 하루 1200만 배럴 미만인 원유 생산량을 약 1270만 배럴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기존 최고치인 2019년의 하루 당 1220만 배럴보다 많은 규모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한때 배럴당 130달러 선을 넘어섰던 국제 유가는 바이든 행정부가 유가 안정을 위해 연달아 전략비축유를 방출한 데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까지 맞물려 현재 배럴당 90달러 수준으로 내려온 상태입니다.
갤런당 5달러를 돌파했던 미국내 평균 휘발유 가격도 현재 3.9달러까지 떨어졌습니다.
또한 바이든 정부는 오는 9~10월에 2000만 배럴의 전략비축유를 추가 방출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사상 최대 규모의 증산까지 예고함에 따라 국제 유가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Warning: Use of undefined constant php - assumed 'php' (this will throw an Error in a future version of PHP) in /home/dk/dalkora/theme/basic/skin/board/false9_thumb_town/view.skin.php on line 188
-
- 이전글
- 노스 리치랜드 힐스 경찰국, 경찰 문신 규정 변경...일부 문신 노출 가능
- 22.08.22
-
- 다음글
- 7월 텍사스 일자리 7만개 이상 추가... 경기침체 우려에도 아직 텍사스 경제는 강세
- 22.08.2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