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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6개월째로 접어드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마주 앉아 종전을 논의하는 일은 없을 거란 주장이 나왔습니다.

유엔 제네바 사무국 주재 겐나디 가틸로프 러시아 대사는 21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분쟁이 시작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외교적 접촉 가능성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전쟁의 장기화를 경고했습니다. 

그는 특히 "갈등이 계속될수록 외교적 해결이 어려워질 것"이라며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 사이에 직접적인 대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