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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최초의 흑인 여성 조종사 베시 콜만 기리는 특별 행사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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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기반의 아메리칸 항공사가(American Airlines)가 흑인 여성 최초로 비행기 조종사 면허를 취득한 전설적인 여성 베시 콜만(Bessie Coleman)을 기리기 위해 특별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달 8일 아메리칸 항공사는 승무원 전원이 흑인 여성인 항공편을 편성해 DFW 공항에서 피닉스(Pheonix)로 운항했습니다. 이는 흑인 여성 최초로 비행기 조종사 면허를 취득한 전설적인 여성 베시 콜만(Bessie Coleman)을 기리기 위해 특별 행사의 일환이었습니다.
1892년 이스트 텍사스(East Texas)의 소작인의 딸로 태어난 콜만은 미항공 학교의 차별 때문에 프랑스로 건너가 1921년에 조종사 면허를 취득했습니다. 그는 항공 학교 재학 시 반에서 유일한 유색 인종 학생이었습니다.
콜만은 조종사 면허를 취득한 후 미국으로 돌아와 항공 쇼에서 스턴트 조종사로 일하다 1926년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했습니다. 그는 유색 인종이 항공업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된 선구적인 기념비가 됐습니다.
한편 아메리칸 항공사는 콜만이 항공 산업의 종사자들이 뒤따를 만한 모범을 실천해 보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특별 항공편을 조종한 베스 포웰(Beth Powell) 기장은 “어린 소녀들, 특히 유색인종 소녀들에게 여성의 다양한 사회적 성취와 활동에 영감을 줄 수 있는 특별 비행을 운항하는 승무원이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아메리칸 항공사는 이번 특별 비행에 콜만의 조카딸 지지 콜만(Gigi Coleman)을 초대했습니다. 지지 콜만은 항공업계에서 콜만이 이룬 성취를 기리는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준 것에 대해 아메리칸 항공사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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